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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연 의원. 그는 "의정활동의 초점을 오직 광주경제활성화에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자료사진)
염동연 의원. 그는 "의정활동의 초점을 오직 광주경제활성화에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안현주
염동연 의원은 "낙후된 광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전력할 것"이라며 자신의 행보에 대한 정치적 해석이나 확대를 경계하고 있다.

염 의원은 당선 직후 가진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참여정부와 광주를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서 광주지역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광주시민들이 의제를 설정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면 나는 배우하면 된다, 염동연이 명배우가 되느냐는 나의 노력에 달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염 의원으로서는 '노무현 대통령 측근'이라는 정치적 시선에 부담감을 덜어내고 싶다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 그럼에도 일부 언론에서는 염 의원에 대해 당-청간 가교역할, 민주당-열린우리당을 잇는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염 의원측은 "그것은 오보다, 소설이다"면서 "현재 입장은 정무직과 관련된 아무런 당직도 갖지않고 의정활동의 초점은 광주경제 활성화에 맞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언론의 보도에 대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염 의원의 행보를 확대, 왜곡보도하면서 (5월 6일 53명과의) 오찬 모임도 그동안 참여정부 탄생과정에서 함께 했던 사람들과 식사한 것인데 이를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무조정위원장직도 고사했다"면서 "행보에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확대 해석하는 것은 당과 대통령에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이상 오해살 행동은 하지않고 오직 광주경제살리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앞서 염 의원은 지난달 6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청와대 및 관계, 당직자 출신 당선자 53명을 자신이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것이 당내에서 특정계파 형성, 세 과시라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염 의원은 4.15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정무조정위원장을 맡아 예비 출마자간 교통정리를 담당했지만 53명과의 오찬 회동 이후 정무조정위장직을 그만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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