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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보다도 취업문제다.
통계청에 의하면 2004년 2월 대졸 이상 학력 학생들의 실업률(4.1%)은 2001년 4월(4.3%) 이후 3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더구나 나라의 경제·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학생들의 체감 실업률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취업난과 경제난을 뚫고 일자리 잡기에 성공하려고 하는 학생들을 위해 채용에 대한 여러 인터넷 사이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언론 방송, 미디어 분야 채용에 관한 사이트가 늘어나 언론 고시이외에도 미디어 관련 취업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성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이유리(21)씨는 “언론 고시로만 방송사에 취업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미디어 채용 사이트를 통해 많은 길이 있다는 걸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주요 미디어 채용 사이트에서는 기자, 프로듀서, 방송진행, 작가, 시나리오, 방송기술, 디자인, 웹 등 세부적인 직종별로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홈쇼핑, 지역 케이블, 메이저 방송사까지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채용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bangsongbank.com사이트는 다른 미디어 채용 사이트와 달리 포커스 인재 정보란을 통해 자신의 과거 VJ활동과 수상경력 등 이력을 메인 화면에 PR할 수 있게 했다. KBS, SBS, MBC 등의 외주제작 현황과 방송위원회 프로그램 공모전에 관련된 란을 통해 능력있는 대학생들의 참여 또한 유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스크립터/보조작가 부문을 살펴보면 주로 서울·경기 지방의 방송국이나 프로덕션의 작가 구직현황이 많이 등록되어있는 미디어잡(mediajob.co.kr), 언론방송·미디어 전문취업사이트 tvjob.co.k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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