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근 고흥군수 특별기자회견'에서 열린우리당 입당 ⓒ 김성철
29일 오후 3시 진종근 고흥군수는 고흥군청 상황실에서 전남일보 국중선 기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종근 고흥군수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정식으로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진종근 고흥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고흥군 발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선량한 군민들의 평화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열린우리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흥·보성 열린우리당 한 관계자는 "새로운 시대의 정치개혁과 지방자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열린우리당 입당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흥군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박상천 의원을 지지했던 전직 도·군의원 18명이 지난 22일 열린우리당 입당한 이후, 진종근 고흥군수 마저 열린우리당에 입당함으로서 지지세력들의 이탈이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양상이다.
▲진종근 고흥군수가 열린우리당 입당 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