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우먼타임스
‘힘찬 걸음, 알찬 참여, 활기찬 세상’을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3월 2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백범광장과 남산산책로에서 열리는 우먼타임스 창간 3주년 기념 ‘2004 맑은 세상, 건강 걷기대회’는 당초 ‘4·15혁명, 5·30혁명’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었다.

4·15혁명은 4·15총선에서 유권자혁명을 이뤄 맑은 정치, 맑은 세상을 만들자는 뜻이며 5·30혁명은 1주일에 5회 30분씩 걸어 건강혁명을 이루자는 뜻.

힘찬·알찬·활기찬 걷기대회 28일 남산에서

4·15총선에는 바로 뽑자. ‘2004 맑은 세상, 건강 걷기대회’가 탄핵 후폭풍(?)을 맞고 있다. 국회의 탄핵 가결 후 이번 총선에서 심판하겠다는 국민여론의 여파로 지난 17일 이후 부쩍 참가자 접수가 늘어난 것.

우먼타임스와 한국여성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4·15총선이 맑은 정치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유권자 캠페인을 벌인다.

공교롭게도 ‘촛불시위’에서 사회자로 주가를 높인 최광기씨가 사회를 맡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의 가수 안치환이 노래공연도 벌인다.

가족 단위는 물론 직장 동료, 단체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보다 좋은 세상을 기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스카프 등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유료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마련된다.

타악그룹 동천·안치환씨 등 식후무대도 풍성

걷기가 끝나고 나면 식후 행사로 여성타악퍼포먼스 그룹 ‘동천’의 타악 연주, 이화여대 댄스동아리 ‘액션’의 춤공연, 세계우슈대회 6관왕의 우슈 달인 박찬대씨와 어린이들이 펼치는 우슈시범 ‘으랏차차 황비홍’ 등이 펼쳐진다. 이어 아버지합창단이 귀에 익숙한 노래와 함께 걷기대회 노래인 ‘우리 함께 걸어요’를 모든 참가자들과 함께 합창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 중 일부는 맑은정치여성기금운동본부에 기부된다.

탄핵으로 한껏 고조된 4·15총선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2004 맑은 세상 건강 걷기대회’가 개개인과 가족이 건강해야 사회와 나라가 건강해지듯 4·15총선에서 맑은 정치의 씨앗을 뿌리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