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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창원 외동로 기능대입구 교차로 당초 신호체계
(그림1). 창원 외동로 기능대입구 교차로 당초 신호체계 ⓒ 최현영
(그림2). 창원 외동로 기능대입구 교차로 변경 신호체계
(그림2). 창원 외동로 기능대입구 교차로 변경 신호체계 ⓒ 최현영
그림1의 우측 골목길은 7m 도로이며, 항시 주차차량으로 통행이 곤란하다. 신호대기 차량이 있다면 주도로에서 진입하는 경우 골목길 입구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흔히 발생하였다. 당초 신호주기가 주도로 직진(비보호 좌회전) → 왕복 3차로 도로 → 골목길 도로 신호순서였기 때문이다.

당초 신호체계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점은 골목길에서 대기하는 차량으로 인해 도로가 비어있지 못하다는 점이 고려되지 않아 발생한 것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호주기를 주도로 직진(비보호 좌회전) → 골목길 도로 → 왕복 3차로 도로 신호순서 체계로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주도로 통행 신호 동안 골목길에서 대기하던 차량을 먼저 소통시킴으로 인해 좁은 도로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넓어졌다. 도로 확장이나 주차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시민 불만해소만큼의 효과가 있다.

교통불편은 간선도로보다 이면도로의 경우 더 심각할 수 있다. 시설물 관리자의 업무에서 다소 비중이 떨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주택가 주변 도로의 교통시설물 관리에 시민이 참여한다면 보다 편리하게 개선될 수 있는 사례로 도로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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