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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으로 굳어진 심신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있는 농촌주부들
ⓒ 심일호
만성 질병인 '농부증'이 농촌의 새로운 문제로 제기될 만큼 중요 질병으로 나타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최근 피로회복체조가 널리 보급되고 있다.

안동시는 농촌여성 135명을 대상으로 체력관리를 위한 생활건강교실을 열고 지난 2월 초부터 매주(화,목,금) 세 차례에 걸쳐 건강체조와 기공체조, 수지침과정 특별교육으로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지도에 나서면서 실생활에 활력을 높인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노령화와 부녀화로 발생된 무리한 노동과 반복된 농작업에서 누적된 피로가 건강을 해치고 있다며 피로회복과 건강관리를 위하여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기공체조와 건강체조, 수지침 등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됐다.

건강체조와 기공체조는 음악과 율동이 함께 어우러진 체조로 체력을 배양하고 흥겨움을 더해 누구나 쉽게 따라 배울 수 있어 피로회복과 미용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더해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모두 4개 장소에서 농촌여성이 필요로 한 시간과 장소를 마련하여 오전, 오후, 저녁시간으로 편성, 보다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농촌에 새로운 건강체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농촌여성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건전한 가정생활과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특별교육이 주부들에게 새로운 인기 교육과정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심일호 기자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 홍보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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