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23일 오전 조선대학교에서 김주훈 총장과 김원본 광주광역시교육감은 관학교류 협정과 위탁교육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23일 오전 조선대학교에서 김주훈 총장과 김원본 광주광역시교육감은 관학교류 협정과 위탁교육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 조선대학교 서윤정
그동안 희망 학생이 적어 교원이 확보되지 않은 관계로 배움을 갖지 못했던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고등학교 제2외국어가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길이 열렸다.

김원본 광주광역시교육감과 김주훈 조선대학교 총장은 23일 조선대학교 소회의실에서 고등학교 제2외국어 위탁교육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고등학생들은 교육과정에 편제돼 있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희망 학생 수가 적고, 각 학교에 산재해 있어 학교에서 개설해 줄 수 없었던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를 전국 최초로 대학교에서 배울 수 있게 됐다.

시교육청은 위탁교육에 관한 안내 자료를 제작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배포했으며,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위탁교육의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에 3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들에 대한 교육비는 전액 교육청에서 부담하며, 대학의 전공 교수와 원어민의 교차 수업, 20명 내외의 반 편성,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최신 어학실 이용 등 최고의 교육 여건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위탁교육을 계기로 대학과 고등학교간 교육과정의 연계 운영이 활성화 돼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이 내실화 되고, 광주교육의 질이 한 차원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덧붙이는 글 | e조은뉴스에도 송고했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