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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산불에 대한 주의가 내려진 가운데 공장·주택 등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5일 새벽 2시경 점동면 당진2리의 한 주택에서는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882만9천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오후3시45분경엔 능서면 용은1리 소재의 면사류 공장에서 조그만 불씨가 번져 발생한 화재로 공장이 전소되어 286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16일엔 오후 6시 46분경 여주읍 멱곡리 주택에선 집에서 혼자 있던 어린이(5세)가 라이터로 불장난하다 난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하여 숨지는 등, 본격적인 봄철을 앞두고 화재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관계자들은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 지는 것 같다”며 “화재는 시간이나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게 되므로 화재 등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한 경각심은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큰소리로 주위사람들에게 알리고 119로 신고하며, 화재의 종류에 따라 전기나 가스공급을 차단하고, 소화기를 썼으나 화재규모가 커 불이 꺼지지 않을 때는 집안의 물건을 꺼내려 하지말고 재빨리 밖으로 나가야 인명피해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업소는 물론이고 각 가정에서도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한 방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여주신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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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에서 지역신문 일을 하는 시골기자 입니다. 지역의 사람과 역사,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이런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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