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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월) 오후 2시30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강희복 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철도 개통 대비 준비단 실무자 회의’가 열렸다.
지난 12일(월) 오후 2시30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강희복 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철도 개통 대비 준비단 실무자 회의’가 열렸다. ⓒ 박성규
아산기시가 고속철도 개통에 철저히 대비, 발전 기틀을 다지는 전환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2일(월) 오후 2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강희복 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철도 개통 대비 준비단 실무자 회의’를 갖고 이같은 의지를 다졌다.

이날 자리에서는 오는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해 신도시 개발 외 7개 분야별 자체 정비 사업 및 철도시설공단, 건설교통부, 철도청, 국토관리청, 대한주택공사, 충남도 등의 유관기관과 4개 분야에 걸쳐 협조체계를 구축, 운영할 준비단의 업무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준비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며 홍보분야-공보체육과, 관광분야-문화관광과, 신도시개발분야-신도시개발지원단, 도로표지판분야-건설과, 교통분야-교통행정과, 숙박·요식업분야-사회복지과, 환경분야-환경보호과 등 7개 분야로 나뉘어진 사업의 실무 책임은 해당 부서장들이 맡는다.

준비단은 앞으로 시장 및 준비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매월 회의를 정례화해 분야별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통에 대비한 역사 주변 기반시설과 관련, 자체적으로 역점 추진할 내용은 고속철도 개통 주민홍보, 아산신도시 개발사업, 숙박업소 안내, 도로 기반시설, 도로 표지판 표기명칭 및 도로시설물 정비, 시내버스 및 택시노선 조정과 운행체계 정비, 택시영업구역 정비, 숙박·요식업 안내 홍보물 표기 정비, 쓰레기 수거대책 등이다.

유관기관과 협조해 추진할 사업은 역사 진입로 개설로 2차선 2.10km, 폭 10m 시외버스 운행 체계 조정, 장항선 철도 안전대책, 역사 편의시설 등이다.

시는 향후 이용객의 편의 제공과 아산시 알리기 홍보 등 제반사항을 고속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 분야별로 완벽하게 정비하고, 고속철도 개통을 계기로 아산시 관광행정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강 시장, 강력한 행정추진력 강조

강희복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흐릿한 행정을 펴지 말라며 강력하고 완벽한 행정추진력을 펼치는 등 행정카리스마를 발산하라고 강조했다.

지역업소 및 업체들이 시 행정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유도책 강구에 심혈을 기울이라고 당부한 뒤 이기주의적 사고로 비협조적인 위법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력을 발동,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사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강 시장은 사업별로 각 해당 부서에 세심한 검토와 추진 계획 마련 지침을 하달했다.

아울러 시민의식 대전환 기회로 활용,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꾀할 수 있는 호기로 삼자고 피력했다.

덧붙이는 글 | 충남시사신문 1월17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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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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