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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이 뽑은 '2003 남여 친절봉사왕'에 선정된 아산시청 세무민원실 함영민씨(왼쪽), 종합민원실 김선아씨(오른쪽).
아산시민이 뽑은 '2003 남여 친절봉사왕'에 선정된 아산시청 세무민원실 함영민씨(왼쪽), 종합민원실 김선아씨(오른쪽). ⓒ 박성규
아산시민이 직접 뽑은 친절봉사왕이 탄생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9일,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1, 2차로 나눠 6일간 시청을 방문한 민원인 5백 명을 대상으로 시청 현관에서 조사표에 의한 현관 출구조사를 실시, 친절봉사왕을 선정했다.

시민이 직접 뽑은 아산시청 '2003 남여 친절봉사왕'에는 세무민원실에서 부동산취득세·등록세 업무를 맡고 있는 함영민(38·세무7급)씨와 종합민원실에서 자동차신규등록·저당권 설정 업무를 맡고 있는 김선아(32·여·행정8급)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친절봉사왕 선정 제도는 시 산하 전 공무원에 대한 친절봉사 생활화와 민원담당 공무원의 노고 치하 및 사기앙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

이번에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함씨와 김씨는 평소 직무에 항상 성실함은 물론,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해 솔선수범한 점을 민원인들에게 높게 평가 받았다.

함영민씨는 지난 9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세무과에 근무하면서 세무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는 것이 주위의 평. 지난 91년과 99년에는 3급기관장 표창 및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경력도 갖고 있다.

김선아씨는 항상 밝은 미소가 특기. 지난 93년 선장면사무소에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지난 4월 종합민원실로 발령받아 근무해 오고 있다. 지난 95년 차관급기관장표창, 98년 3급기관장 표창, 99년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수상 소감을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함씨와 김씨는 지난달 31일(수)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종무식 행사에서 강희복 시장으로부터 노고 치하와 함께 표창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다면평가시 가점이 부여되며, 부부동반 선진지 견학 및 해외배낭여행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는 시청 현관 로비에 이들의 사진을 전시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친절·불친절신고센터 운영 결과 및 공무원 친절도 외부용역 결과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동 친절봉사를 생활화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자긍심과 사기를 앙양하고 전직원의 친절 생활화를 정착토록 도모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충남시사신문 1월3일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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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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