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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용지동사무소 앞 도로 전경
창원 용지동사무소 앞 도로 전경 ⓒ 최현영

용지동사무소 앞 도로, 보행자 도로 전경
용지동사무소 앞 도로, 보행자 도로 전경 ⓒ 최현영

그러나 밤이면 가로등 불빛이 보도에 잘 비치지 않는다. 높이 설치된 가로등 불빛마저 가로수가 가리기 때문이다. 시립도서관이 있는 도서관 길은 히말라야시다가 좌우로 늘어 서 있다. 도로를 청소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든 모습이 보기에 좋다.

사진은 용지동사무소 앞 도로 중앙에서 본 모습이다. 가로수 사이로 가로등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얼핏보면 가로등이 있는지 없는지 분간이 쉽지 않다. 반면, 보도에서 보면 가로등 지주만 보일 뿐이다. 도로를 밝히는 등밖에 없기 때문이다.

보행자를 위한 가로등 설치(사진 편집)
보행자를 위한 가로등 설치(사진 편집) ⓒ 최현영

가로등은 가로수와 도로의 형태에 따라 설치 기준을 달리해야 한다. 보도가 없는 도로라면 지금 형태의 가로등으로 족하겠지만, 보도의 보행자를 생각한다면 보도 쪽도 고려하여야 한다. 오히려 보도가 더 밝으면 좋을 것 같다.

좌우로 가로등이 달린 형태도 있으나, 가로수의 높이를 생각하여 보도 쪽 불빛이 가려지는지를 감안하여야 한다. 가로수가 없는 도로와 동일하게 설치할 수 없다. 보행자 보호를 위하여 가로등 형태를 변경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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