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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술문화에 르네상스시대를 연 17세기 네델란드 회화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하멜 표류 350주년을 기념하는 17세기 네델란드 회화전을 오는 15일부터 11월 9일까지 덕수궁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7세기 네덜란드 및 플랑드르 회화를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다. 네덜란드 최고의 천재 렘브란트(Rembrandt van Rijn)를 비롯, 초상화의 대가 프란스 할스(Frans Hals), 현재 벨기에인 플랑드르 지역의 피터 파울 루벤스(Peter Paul Rubens), 안소니 반 다이크(Anthony van Dyck) 등의 거장 뿐만 아니라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갖는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출품된다.

또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네델란드 미술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미술관 제1, 2전시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전시설명회를 실시하고, 내국인은 금요일 11시, 토·일요일 11시, 2시 30분, 외국인은 화요일 오전 10시, 토, 일요일 오후 1시에 각각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렘브란트와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을 통해 네덜란드 미술의 진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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