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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느타리버섯도 봄가을 같이 품질을 높일 수 있다
여름느타리버섯도 봄가을 같이 품질을 높일 수 있다 ⓒ 백용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여름느타리 비닐멀칭재배는 배지의 야외 발효가 가능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버섯재배의 가장 핵심인 배지발효가 잘되는 장점이 있다.

멀칭재배시는 투명비닐 0.03㎜를 사용하고 구멍의 직경과 크기를 9∼10㎝로 하며, 구멍 부위에는 종균을 40%정도 접종해 가장자리가 뜨지 않도록 하면서 버섯 발생 세력을 강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배지의 발효를 잘 시켜 종균을 접종한 뒤 균상에 비닐멀칭을 해야 하며, 균사배양 도중 가스빼기 작업은 생략해도 되나, 수분증발을 걱정해 입상할 때부터 배지 수분을 많게 해 혐기성 발효가 일어나면 균사배양 도중 가스빼기 작업을 해야 하므로 배지의 수분함량은 75%정도가 적당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손한길 특화작목담당은 “여름느타리 비닐멀칭재배 기술은 봄·가을 버섯처럼 다발로 발생하며, 버섯이 균일하게 자라고 색깔도 양호해 품질이 우수하다”며 “주기 수확 후 어린 버섯의 고사가 일어나지 않아 균상관리가 편리하고 물관리의 잇점이 있으며, 수확작업시 관행 재배에 비해 64%의 노동력이 절감된다”고 밝히고“매년 시범사업비 6천여만 원을 투입하는 등 비닐멀칭재배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전국 제1위의 느타리버섯 재배 지역으로 지난해에는 29만평에서 1만1211톤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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