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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이 발신번호표시(CID) 요금을 100% 인상하겠다는 당초의 방침을 철회했다.

하나로통신은 오는 8월 1일부터 발신번호표시 요금을 현행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인상치 않기로 29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다양한 신규 부가서비스 개발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차원에서 발신번호표시 요금을 1000원 인상키로 했다"면서 "하지만 발신번호표시 서비스 요금인상이 서민경제에 미치는 상징성을 감안, 소비자의 통신비 지출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사생활 보호를 위한 보편적 서비스로 간주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에도 적극 부응키 위해 인상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나로통신은 전화요금 중 월 기본요금 인상은 예정대로 1000원 인상된다.

한편 하나로통신은 오는 8월 1일부터 전화요금 가운데 월 기본요금을 전화 단독 사용시 현행 3천5백원에서 4천5백원으로, 초고속인터넷과 사용시 현행 1000원에서 20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인상하되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LM요금은 기존 10초당 15원에서 14.83원으로 인하하는 시내전화 요금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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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같은 남자. 산소같은 미소가 아름답다. 공희정기자는 오마이뉴스 대학기자단 단장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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