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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 음식점을 배경으로 초대한 이와 초대 받은 이들이 나란이 섰다. 사진을 보고 왼쪽이 황종원·김준희 시민기자, 김재홍 논설주간, 오연호기자, 김영조 시민기자
토속 음식점을 배경으로 초대한 이와 초대 받은 이들이 나란이 섰다. 사진을 보고 왼쪽이 황종원·김준희 시민기자, 김재홍 논설주간, 오연호기자, 김영조 시민기자 ⓒ 황종원
오마이뉴스 창간준비호부터 글을 올렸던 나에게 오마이뉴스가 각별하듯 오 대표에게 받는 점심 초대가 각별하게 느껴지며 평범한 한 사람을 기억하며 호명해주는 마음이 고마웠다. 내가 비록 개고기를 피하여 맨밥을 먹을지라도 점심 약속을 거부할 생각은 없다.

무심한 듯 보여도 유정한 오 기자에게 "가서 뵙지요"하며 나는 큰 일이라도 하듯 말했다. 남들은 개고기를 맛있게 먹는 밥상에서 나는 맨밥에다 오 기자의 따뜻한 배려를 반찬 삼을 생각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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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iso 심사원으로 오마이뉴스 창간 시 부터 글을 써왔다. 모아진 글로 "어머니,제가 당신을 죽였습니다."라는 수필집을 냈고, 혼불 최명희 찾기로 시간 여행을 떠난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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