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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관 내 사용하지 않는 관공서 건물들이 여기저기에 방치, 지역발전에 저해 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폐교나 농협 등 일부 시설물도 제대로 활용이 되지 않아 자칫 청소년들의 범죄 온상이 될 우려도 낳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나주시 관내에는 현재 최근 이전된 소방서 건물을 포함, 구 세무서, 폐교된 S초교 등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여기에다 구 영산포역과 개인에게 매각된 것으로 알려진 구 나주군농협 영산포지소 역시 방치된 상태.

이뿐 아니라 영산 5일 시장이 이창동으로 이전하고 타당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나주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나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구 소방서건물은 현재 나주시가 관내 버스 차고지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시내 권에 위치한 구 소방서에 고작 버스1대만을 주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민간 승용차가 소방서 건물내에 여기저기 주차되어, 마치 주차장을 방출케 하고 있다.

지역 주민 K모씨는“나주시가 구소방서 건물에 시청버스를 주차시키는 차고지로 활용을 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하루 속히 지역발전을 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활용책이 나와야 된다”고 말했다.

나주 세무서 관계자는 또 “구세무서가 자산관리공사에 매각, 현재는 세무서에서 관리책임은 없다”며 “이젠 그곳에서 알아야 할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나주시 관계자는 “구 소방서 건물은 현재 시청버스 차고지로 활용하고 있지만 조만간 타당한 방향으로 활용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 및 관련기관은 방치된 시설물에 대해 다각적인 활용방안 마련에 적극 대처, 지역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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