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바꾸는 젊은이들의 신나는 댄스 한마당.. ⓒ 장래혁
'무얼 하는 걸까?'
다가가니 밝은 웃음을 띠며 이마에 손을 올리며 말을 건넨다.
▲함께 따라하는 시민들 ⓒ 장래혁
'저희랑 파워브레인 건강댄스 한번 춰보실래요?'
'웃는 사회 만들기 캠페인이랍니다.'
노란도우미들은 공원앞 거리를 지나던 시민들과의 한바탕 어우러짐으로 거리는 어느새 웃음과 활기가 넘쳐흐른다. 재미난 눈으로 쳐다보던 외국인들도 그 춤사위 속에 함께하며 즐거워한다.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간단하면서도 재미난 댄스로 탑골공원앞 종로거리는 활기로 가득차다.
'이런 작은 몸짓으로도 거리가 바뀌고 사람들이 바뀌는구나..'
어디서 이런 캠페인을 하느냐고 물어보았다.
'국민건강진흥회'란 곳에서 나왔단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어가기위한 비영리민간단체란다.
서울 종로에서만 하는걸로 여겼던 이 '파워브레인 건강댄스'의 보급은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작년 대구지하철참사로 침체된 대구시민의 기를 살리기위해 시작되어 지난 6월한달동안 21만명에게 보급했으며 올해말까지 거리캠페인을 통해 전국에서 3백만명에게 확산시켜 신바람나는 거리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한다.
'전 국민 기氣 살리기'라는 열정에 찬 캠페인이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함께하는 시민과 아이.. ⓒ 장래혁
무표정한 도심 한 복판에서 바삐 걸어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않은채 '안녕하세요~ 같이 추실래요 ?' '좋아,좋아..좋아~'를 연발하며 서로 손뼉을 맞추고 빙글빙글 돌기도하며 거리에 웃음을 유도한다.
과묵하고 딱딱했던 거리는 금새 활기와 웃음으로 넘쳐흐르고 시민들과의 어우러짐으로 한바탕 신바람이 일어난다.
'거리에서 춤을 춰…?'라며 어색함과 창피함으로 포장된 관념때문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시민들도 있지만 직접 해보고 난 사람들의 얼굴엔 웃음이 넘쳐흐른다.
우리나라사람들보다 오히려 외국인들이 쉽게 동참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조금은 아쉽기까지하다.
거리문화를 바꾸어가는 젊은이들의 열정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더불어 우리 의식을 짓눌러온 많은 고정관념으로인해 신나는 그 춤사위 한마당에 자신을 쉽사리 던지지 못하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이 배어나기도 했다.
전국 곳곳에서 계속해서 해나갈 예정이라고하니 거리에서 노란색티와 모자를 하고 반갑게 다가서며 여러분에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저랑 한번 신~나는 파워브레인 댄스 한번 추실래요?
▲신나는 어우러짐 한마당에 동참하는 외국인들 ⓒ 장래혁
| | 웃는 사회 만들기 캠페인 | | | "Power Brain Dance" | | | |
 | | | ▲ 손쉽게 따라하는 파워브레인 건강댄스 동작 | |
파워브레인 건강댄스는 쉽고 가벼운 춤동작을 통해
서로 반가움을 나누는 새로운 인사법으로
보다 활기차고 살맛나게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1분이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오늘 당신과 만난
사람과 함께 파워브레인 건강댄스로 인사를 나눠보세요.
당신의 얼굴과 상대의 얼굴에
꽃보다 더 환한 웃음이 번질 것입니다.
[파워브레인 건강댄스 보급문의]
현재 관공서,기업,단체,학교,병원 각지에 보급되고 있습니다.
방문교육 및 문의전화: 02-566-4069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