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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시장과 배기운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신정훈시장과 배기운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 신광재
나주지방산업단지에 생물산업지원센터 부지조성공사가 첫 삽을 떴다. 생물산업의 기술개발 활성화와 연구개발 성과물의 조기 산업화를 촉진하고 산·학·연 공동협력 연구실험의 요람이 될 '나주생물산업지원센터' 부지조성공사가 지난 19일 착공됐다.

생물산업지원센터는 총사업비 421억이 투입돼 3만3천㎡의 부지에 건평 1만㎡ 규모로 행정동, 연구실험실, 벤처기업 입주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건축물 공사는 실시용역 설계가 끝나는 10월중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 완공과 더불어 벤처기업들이 입주될 것으로 보인다.

본 센터는 나주생물산업단지 활성화 및 창업, 산업화 촉진을 위한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대표시설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의 연구개발 향상을 지원하고 산업화 아이디어 및 연구개발 성과가 조기에 산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지원하게 되며 생물산업 연구개발의효율성을 제고하고 벤처기업 발굴 육성의 핵심적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센터는 산업자원부가 '지역산업 진흥사업'의 시책에 따라 나주에 건립하게 된 것으로 전통적으로 1차 산업 위주의 기반을 가지고 있는 나주를 21세기 능동적 대응과 낙후된 산업구조를 고도의 지속산업으로 개편해 기존산업과 연계된 나주만의 특성을 지닌 산업을 집중 육성시킬 시점에서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산업자원부가 3개 권역별 지역진흥 시책사업에 따라 지역에 생물산업지원센터을 건립하게 됐다.

신정훈 시장은 "나주가 명실상부한 생물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며 "생물산업관련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본 센터는 관련업체 산업과 안정적 지원 등을 통해 2006년이 되면 50여개의 국내 우수생물산업 벤처업체 배출과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다"고 밝혔다
 
생물산업지원센터 지역경제 활성화 이룬다

나주시는 전통적으로 1차산업 위주의 낙후된 산업구조를 고도의 지식산업으로 개편하고 기존산업과 연계된 나주만의 특성을 지닌 산업을 집중 육성시킬 계획으로 동신대와 함께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건립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천연물을 이용한 생물농약 개발 및 제품화를 연구하는 한국천연물공학연구소 등 바이오 벤처기업 15개사가 입주해 바이오벤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신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생물산업지원센터의 나주지방산업단지 유치는 국도 1, 13, 23호선이 교차되고 호남선복선화 완공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망운국제공항과의 연계성 등 전남의 중심지로서 교통의 요충지에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산업단지 지정으로 인한 주민재산권 제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나주시의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생물산업지원센터는 나주생물산업의 활성화와 창업 및 사업화를 위한 핵심적 기능을 담당하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며 생물산업 효율성을 위한 벤처기업 발굴육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생물산업지원센터의 건립으로 나주시는 생물농업 및 생물식품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공사 기간 동안 1600억원의 생산효과를 유발, 700억원의 부가가치와 2000여명의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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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에서 역사문화전문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관심분야는 사회, 정치,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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