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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경륜장과 용지교차로 주변 약도
창원 경륜장과 용지교차로 주변 약도 ⓒ 창원시청

창원 용지교차로 교통 시설물 현재 현황
창원 용지교차로 교통 시설물 현재 현황 ⓒ 최현영

용지교차로의 불합리한 시설물 개선 의견
용지교차로의 불합리한 시설물 개선 의견 ⓒ 최현영


현재 설치된 교통섬의 역할은 보행자신호 시간을 줄이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볼 수 있다. 도로 폭에 따라 보행자신호를 조정하여야 하기 때문에 교통섬을 설치하여 보행자신호 시간을 줄이고, 반송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에게 더 긴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림의 외동로는 출퇴근 시간대에 창원대로, 북15로의 정체를 피하기 위해 창원기능대학 방면의 샛길을 이용하기 위한 차량들이 줄을 서는 도로이다. 이런 상황에 경륜장이 파하는 시간이 퇴근 시간과 맞물려 외동로는 극심한 정체를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창원광장 주변에 대형 상업건물이 있어 간선도로인 반송로는 언제나 정체현상이 생긴다. 간선도로 우선 원칙에 따라 외동로에서 용지사거리로 진행하는 차량의 신호 주기는 차량 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또한 경찰은 반송로의 정체를 줄이기 위해 교차로 신호를 수동으로 조작하는 경우도 있어 지도에서 보듯 대단히 긴 구간이 정체된다.

지방세 수입원도 좋지만, 법규준수는 안전운전과 직결된다. 복잡한 도로 사정을 핑계로 경륜장과 관련이 없는 운전자들이 퇴근 시간에 불편하지 않도록 주변 도로의 교통시설물들은 정리되어야 한다. 창원시와 경찰서 관계자는 교차로 내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는 상황이 교통시설물로서 합리적이라 말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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