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22일 오후3시, 동구포럼 주최로 대전대 지산도서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청호 주변 녹색자원의 조성과 활용' 토론회
22일 오후3시, 동구포럼 주최로 대전대 지산도서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청호 주변 녹색자원의 조성과 활용' 토론회 ⓒ 오마이뉴스 정세연
22일 오후3시, 동구포럼 주최로 대전대 지산도서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청호 주변 녹색자원의 조성과 활용' 토론회에서 대전환경운동연합 김광식 상임의장은 이같이 주장했다.

'대청호 주변 친환경적 활용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발제한 김 의장은 "대청호의 수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는 목적에는 이견이 없으나 그 목적에 도달하는 방법은 쉽게 협의가 되지 않고 있다"며 대청호의 친환경적 이용을 위한 단계모형을 제시했다.

이 단계모형은 ▲우리나라 물 관리 정책 인식단계 ▲금강유역 물 관리정책 수환경 및 생태계의 이해 ▲금강수계와 주변환경의 이해 ▲대청호 권역의 이해 및 협력체 구성 ▲대청호 권역 보전 및 친환경 이용 방안을 위한 실천계획 수립 ▲대청호 권역 보전을 위한 실천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 의장은 "충청권 시도민들의 식수원이자 생명의 젖줄인 대청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종 레저시설이나 체험학습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대청호를 친환경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대청호 권역 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청호반 관광,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발제한 한남대 정순오 교수 역시 "대청호 관광개발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태관광' 차원에서 주민들의 생활양식과 도시민들의 휴양기회가 상호 의존되고 보완될 수 있는 점진적인 접근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