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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고 학부모들, 등교거부 할 듯

26일 비상학부모총회에서 최종 결정
03.04.23 20:29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한빛고 학부모들이 김길 이사장 등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교거부 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파장일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빛고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태)는 전체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이젠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면서 "이젠 모든 학부모님, 한 분 한 분이 일어나야 할 때가 되었다"며 "등교거부란 학교 현장의 죽음이지만 우리는 온전한 부활을 믿는다"고 등교거부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전국의 학부모들은 각 지역모임을 갖고 등교거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 이미 21일과 22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광주지역 학부모들은 모임을 갖고 등교거부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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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등교거부 여부는 오는 26일 한빛고 체육대회이후 오후 1시 30분에 열릴 예정인 비상학부모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비상학부모총회에서 등교를 거부하기로 결정될 경우, 1학년과 2학년 재학생들은 학부모들과 함께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기숙사 생활을 거부하게 될 예정이다. 다만 3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일과시간을 보내게 된다.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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