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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보리 신품종 '수영'
쌀보리 신품종 '수영' ⓒ 백용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002년 시험연구결과 우리도 지역특화 소득작목으로 유망한 쌀보리, 녹두, 오이, 다래, 비파, 차 등 6작목에 걸쳐 8종의 신품종을 육성, 국가품종목록 등재 및 보호출원을 마쳤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새로 육성된 8품종 모두 각각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농가에 보급될 경우 재배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쌀보리 "수영"품종은 도복에 강하고 수량이 많아 육종전문가들의 전국 순회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우량품종이며, 녹두"삼강"은 녹두엽이 각이 져 있어서 광효율이 높고 다수성이며 녹두나물용으로 육성된 품종이다.

신육성 수출오이 '조이'
신육성 수출오이 '조이' ⓒ 백용인
또한 국내에서 최초로 육성된 비파의 "미황"과 다래의 "비단"과 "치악"은 비타민C 등 무기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기능성 과수로 우리지역의 신소득작목으로 유망시되며 차는 덖음차용 "선향"과 찐차용인 "미향" 등 2품종을 육성, 재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반 종묘회사들도 육종하지 않은 수출오이 전용품종 "조이"를 5년간의 연구 끝에 육성함으로써 일본 종자에 대한 수입 대체효과가 커 수출오이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함께 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 수출전략작목의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우량종자를 대량생산하여 농가에 조기 보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류인섭 원장은“앞으로 시험연구사업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는 고품질 친환경 안전생산 기술개발에 역점을 두고 시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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