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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열쇠부대는 이번 25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연천군 지역 일대에 버려진 각종 오물을 수거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대민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설맞이 국토 대청결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 육군열쇠부대 장병들이 경원선 대광리역 주변에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봉신
'부대별 1산 1하천 가꾸기 운동' 실천 차원에서 토요일 오전 4시간 동안 작전 임무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단 총 6000여명의 병력과 포크레인 등 중장비 30여대가 투입되어 주둔지와 훈련장은 물론, 부대 인근 야산과 하천, 그리고 경원선 기차역 주변을 대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연천군으로부터는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대한 정화 요청을 받아 해당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연・대대에 임무를 부여 지원 하였다.

각 부대 주둔지에서는 오수 정화시설을 점검하고 부유물과 침전물을 제거하여 정화시설이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고, 훈련장에서는 행락객과 등산객이 투기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였다. 또한, 한탄강과 인근 하천 및 야산에서는 낚시꾼과 등산객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 집중 수거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렇게 사단 차원에서 진행된 "국토대청결의 날 행사"를 통해서 수거된 오물과 쓰레기는 연천군청 협조하에 쓰레기 봉투를 협조 지원받아 처리하였다.

▲ 열쇠부대 장병들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차탄천에서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 김봉신
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총 20여톤의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여 처리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쳐 '1부대 1산 1하천 가꾸기 운동'을 강력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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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보이스(주) 부대표 여러 여론조사 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정량조사뿐 아니라 정성조사도 많이 경험했습니다. 소셜빅데이터 분석과 서베이의 접목, 온라인 정성 분석의 고도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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