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비 행콕 ⓒ
- 허비 행콕
1940년 시카고에서 출생한 그는 11살의 나이로 시카고 교향악단과 함께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 피아노 신동이었다. 그가 스무살 되던 해 트럼페터 Donald Byrd를 만나게 되고, 블루노트의 Alfred Lion을 소개받게 된다.
1963년 데뷰 앨범 < Takin' Off >의 성공으로 그해 자신의 삶뿐 아니라 재즈역사을 바꿔놓을 만한 제안을 받게 된다. Miles Davis Quintet의 멤버로 초대받은 것이다. Grammy Awards에서 여덟 번이나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고의 피아니스트란 수식어도 그에겐 모자라다.
▲마이클 브렉커 ⓒ
- 마이클 브렉커
마이클 브레커는 테너 섹스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호레이스 실버 퀸텟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그 역시 Grammy Awards에서 여덟 번이나 수상한 실력자다. 그는 최근 그의 7번째 솔로 앨범 'Nearness of You: The Ballad Book'을 내놓았다.
이 앨범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Pat Metheny, 드러머 Jack DeJohnette, 피아니스트 Herbie Hancock, 베이시스트 Charlie Haden이 함께 했고 전설적인 싱어송 라이터 James Taylor가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를 낳았다.
그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0년 Kenny Barron Trio 공연 때 게스트로 참여했고, 지난달 11월 11일 하얏트호텔에서 그의 형 Randy Brecker와 함께 공연을 가진 바 있다.
▲로이 하그로브 ⓒ
- 로이 하그로브
Wynton Marsalis 이후 가장 주목받는 트럼페터. 고등학교 시절 Winton Marsalis의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Young Lion'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Sonny Rollins, Oscar Peterson 같은 거장들과 연주했으며 21세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재즈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존 패티투치 ⓒ
- 존 패티투치
10살 때부터 일렉트릭 베이스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15살 때부터 어쿠스틱 베이스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B.B. King, Chick Corea, Wayne Shorter, eorge Benson, Dizzy Gillespie, Larry Carlton, Stan Getz, Wynton Marsalis 등 많은 재즈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라 Jerry Goldsmith, James Newton Howard, Dave Grusin, John Williams 등 영화음악 작곡가들과도 같이 작업했고, 특히 Chick Corea Band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계적인 재즈거장들을 한 장소에서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듯 이번 공연은 한국 재즈계의 최대 사건으로 기록될 만하다.
덧붙이는 글 | 공연문의: JazzBiz 02-323-7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