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발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조재육(전남대) 교수가 선임됐다.
3일 광전연 이사회(이사장 박광태)는 오후 2시부터 회의를 갖고 '검증소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후보심사위원회'가 추천한 3명을 후보를 두고 2차례의 투표를 거쳐 신임 원장을 최종 결정했다.
조재육, 박재순, 김종재 3명의 후보에 대한 기명투표 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해 조재육 후보가 10표, 박재순 후보가 9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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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전연 원장 선임 연기신임 원장에 선임된 조 교수는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전남대 경영대학장과 경영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투표에 앞서 '검증소위원회'는 '후보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대한 불공정성을 검토한 결과에 대해 "부적절한 배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03년 1월부터 시작된다.ⓒ 2007 Ohmy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