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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고양시 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거부정감시단은 고양시청 상황실에서 '공명이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선거법위반행위 예방·감시활동과 함께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우·노인들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날 공명이자원봉사단은 발대식을 마치고 관내 노인치매요양기관인 샘터마을(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소재)을 방문하여 치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빨래·청소·설거지 등의 노력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공명이 자원봉사단'을 발족하게된 취지는 우리 주변의 장애우, 사회보호시설에 있는 노인등 소외계층이 자신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선거에 참여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거에서조차 소외되고 있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선거에 관심을 갖게하고 투표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여 사회구성원의 일원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한 것이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손홍동 회장(42세)은 "비록 몸은 힘들어도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게 이렇게 기쁠 수가 없다면서 여기에 계신 분은 몸이 좀 불편할 뿐이지 누구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이해하고 나눌 수 있었다는게 더 큰 보람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하여 그 이익금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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