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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메거진 창간호
그린메거진 창간호 ⓒ 임영택
도시 소비자와 일반 국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을 널리 알리기 위한 메신저 역할을 담당할 정기간행물인 「그린매거진」이 농촌진흥청에 의해 창간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무남)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과 소중함을 널리 홍보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통한 우리나라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보 제공의 일환으로 도시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배포하게 될 농업 잡지「그린매거진」창간호(국배판, 68쪽, 전면컬러) 1만부를 발간하여 도시 소비자단체, 정계, 학계, 관계, 언론계 등 관련 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생산 위주의 시책에 따라 생산성을 높이는 농업기술 위주의 농업인용 교재를 발간 배포해 왔으나, 앞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외국 농산물이 물밀듯이 들어옴으로써 농산물 제값받기 등 생산보다는 고객 중심의 소비 문제가 크게 부각됨에 따라 도시소비자와 국민들에게 우리 농업·농촌 바로 알리기와 함께,

질 좋고 안전성 높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할 필요를 느껴 농업홍보용 정기간행물로「그린매거진」을 창간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간한 「그린메거진」은 주 5일 근무제 시행 초기인 요즘 도심을 떠나 소박하고 평온한 농촌으로의 여행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농업과 농촌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전통테마마을과 쉼터, 지역 특산품 등 풍성한 먹거리·볼거리가 있는 특별한 마을을 소개해 도시 탈출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소재를 특집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쌀의 중요성, 최근 들어 기능성이 인정되어 각광을 받고 있는 양잠산업, 월드컵 4강신화 창조에 일조한 동충하초 이야기, 질 좋은 우리 농산물과 특산품 소개, 농산물 맛있게 먹는 법, 농업현장 이야기 등 신비롭고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가 소개되어 있다.

또한, 우리 농업의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는 젊은 농군들의 성공사례와 개방화 시대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을 깊이 있게 생각케 하는 컬럼과 기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품종 등을 상세히 소개하여 소비자와 일반 국민이 농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케 함으로써 국민 속의 농업으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 책에 수록된 내용을 인터넷신문인 「농촌진흥일보(http: //inews.org/rdanews)」에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도시 소비자와 국민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독자가 요구하는 내용을 계속 발굴 수집하여 더욱 알찬 잡지로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도시와 농업·농촌을 연결하는 메신저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린메가진」의 창간을 주도한 농촌진흥청 성종환 공보관은 "도시 소비자와 국민들이 우리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올바로 이해하고, 질 좋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는 것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 수 있는 길이고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하고, "이번에 창간한 「그린메거진」이 앞으로 국민 속에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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