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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해의 한 시골 마을 풍경이 스크린에 담긴다.

주유소습격사건, 선물 등을 제작한 (주)좋은영화사에서 변영주 감독의 첫 장편영화 <밀애>의 주 촬영지를 남해로 정하고 이곳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영화 <밀애>는 전경린의 소설 <내 생에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을 원작으로 그의 작품에서 풍기는 불온하면서도 차갑고 마력적인 매력을 십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밀애>의 남자주인공 "인규"역에는 고심 끝에 이종원이 캐스팅 되었다. 이종원은 96년 영화 "계약커플"이후 7년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서는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여주인공 "미흔"역의 김윤진과 함께 "비밀스러운 사랑의 파트너"로 만나게 되었다.

<밀애>의 인규는 다른 멜로영화에 등장했던 남자 캐릭터들이 멋진 외모나 달콤한 사랑연기 등 단선적인 요소에 집중되었다면 "인규"는 멜로영화의 남자주인공이 가진 모든 장점을 총 결합한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것이 영화 관계자의 설명이다.

영화 <밀애>는 평범한 여자와 평범하지 않은 남자의 생에 꼭 한번뿐일 특별하고도 위험한 사랑이야기로 다룬 격정 맬로물이다. 한편, 이번 영화의 주 촬영지는 경남 남해군 삼동면의 시골마을은 또하나의 영화마을로 이색적인 테마관광코스로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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