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4월 17일, 김영환 민주당의원(경기도 안산)은 오전 11시 수원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하여 “최근의 경선 관련 문제에 대한 수습책을 마련하기 위해 새천년민주당 경기도지부는 진 前 부총리가 입당하는 대로 경선 후보들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임창열 도지사와도 만나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한 “경기도지부가 공정한 경선 관리자의 역할로 돌아가야 하며, 이강래 지방선거기획단장이 여론조사에 근거한 필승카드를 주장하며 경선 보다 본선이 중요하다는 발언을 하는 것은 경기도민에게 약속한 경선의 취지를 퇴색시키는 것으로서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노무현 고문의 어제(4월16일) 수원 발언과 관련해 "어제 합의추대 발언을 한 것은 임 지사 출마에 대한 견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경선에 대한 노 고문의 진의가 적절히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국민경선의 바람으로 급부상한 노 고문이 경선을 부정할 리 없다“며, "어제 노 고문측의 유종필 특보가 중앙당에서 해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도민들이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경기도지사 경선에 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최근의 지구당 방문에서 청취한 바로는 대의원들이 거물급 인사의 영입에 긍적적이지 않았음을 밝히면서 임창열 도지사 문제와 관련해 "법적 해결보다는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기본적으로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4월 16일 오후 5시 안산시 라성호텔에서는 오는 21일 경기경선을 앞두고 노무현 고문 안산지역 지구당 방문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노 고문은 같은 날 수원지역 방문시에 오해를 일으킨 경기지사 경선발언에 대해 “임 지사와 진념 전 총리와의 합의 추대에 대해 언급한 것이 오해를 일으킨 것 같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중인 김영환 의원에게 직접 해명을 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