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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공직생활동안 대민 지원과 주민복지 증대에 공헌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공직자로 몸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며 개인적인 영광뿐 아니라 시정에도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 25회 청백봉사상 대상을 수상한 백경랑 영강동장의 수상소감이다.

지난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백경랑 영강동장은 대상을 수상하고 상금과 상패를 부여받았다. 65년 나주군 왕곡면에서 공무원을 시작한 백 동장은 36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주민과 함께 하는 대민 업무에 종사하며 행정의 신뢰구축과 주민 복지증대에 심혈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 동장은 나주지역 사회복지협의회 회원으로 5년째 활동하면서 자선 바자회를 개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위문하는가 하면, 매월 1회 불우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아울러 그는 여유가 있을 때마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초청해 사비를 들여 다과 및 내의 선물을 했으며, 해마다 고아원과 양로원 등지를 방문해 내의 등을 선물해왔다.

특히 83년부터 11년동안 자신의 봉급 20%씩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함으로써 주위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행정분야에서도 그는 친절 BEST 5 '친절하게, 부지런하게, 깨끗하게, 멋있게, 용기 있게'를 제안해 공직자의 대민자세확립과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에 앞장 섰다.

그는 또 ONE-STOP민원처리제를 실시, 민원인 1회방문을 정착하고 처리기간 30% 단축하기, 처리경과 알려주기, 필요시 민원처리 결과 증명택배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백 동장이 수상한 청백 봉사상은 전 지방 공무원의 귀감이 되는 청렴, 결백, 헌신, 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공직사회의 봉사정신을 확산하고 지방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청백 봉사상은 이 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7급 이하는 시상일자로 특별승진임용되고 승진소요 최저연수 미달자는 동기간이 도달하는 날 특별승진임용된다.

6급수상자는 특별승진임용 예증증서를 기관별로 수여하고 일반승진시험에 응시토록 특별 배려하는 인사특혜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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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에서 역사문화전문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관심분야는 사회, 정치, 스포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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