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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 통일촌 마을에서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장단콩 축제'가 열린다.

민통선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장단콩을 경쟁력 있는 농산물로 육성하기 위해 파주시가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파주장단콩축제'는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장단콩 축제에서는 장단콩의 우수성 및 차별성을 알려주는 전시마당과 장단콩과 관련된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먹거리마당, 콩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마당,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제공할 문화예술 마당이 마련된다.

장단콩 축제에 참여하면 도리깨로 콩타작 해 보기, 키질, 절구질, 떡메질, 인절미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어린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콩튀기도 경험할 수 있고 가족들과 직접 메주를 만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콩 외에도 파주지역 우량 농특산물인 쌀, 버섯, 인삼, 사과, 배, 머루 등 다양한 농산물이 준비되어 있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퀴즈쇼 '장단콩 골든벨을 울려라'와 장단콩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강습 프로그램인 장단콩 요리 강좌, 한국콩 학술발표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11일 개막식에는 여성풍물단 길놀이, 1사단 군악대 연주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민통선 출입이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파주시 임진각 광장으로 오면 현장접수 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민통선 안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다.

문의 전화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031-940-4915∼6)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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