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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4일(일) 오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이 입주해 있는 건물, 3층 포교원 입구에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낙서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낙서가 쓰여지기 전날 저녁, 조계종 포교원 건물 입구에서 개신교 선교용 소책자가 발견되었음을 감안할 때, 우발적인 광신도의 행위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게 포교원 관계자의 말이다.

그 동안 지하철이나 서울역, 명동거리 등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팻말을 들고 설교하는 개신교도들을 심심치 않게 보아왔으나, 포교를 담당하고 있는 조계종 포교원 출입문 앞에까지 와서 이러한 낙서를 한 행위는 상식적으로도 이해를 할 수 없는 행위라는 게 불교계 안팎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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