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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본선진출팀이 모두 확정되었다. 27일 오후 벌어진 컴슨과 (사)한국독립영화협회의 경기에서 컴슨이 6:0으로 승리함으로써 서울지역 본선진출팀 8팀이 모두 가려지게 되었다. 이로써 지난 9월 5일 시작된 서울지역 예선 35게임이 조 결선을 제외하고 모두 소화되었다.

본선진출팀을 보면 A조는 컴퓨터 업계의 개혁을 주도하는 컴슨과 막강 전력을 보이며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강력한 우승후보 민주노동당 질풍노도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B조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각 지역에서 활동을 해 나가고 있는 열린사회시민연합과 오마이뉴스 1만4천 기자회원중 선발된 오마이사커가 통과했다.

C조는 일찌감치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두산중공업축구회와 '영원한 청년' 한국청년연합회가 본선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D조는 예선탈락의 예상을 깨고 이번 대회 최대의 돌풍을 일으킨 민예총과 정보화 사회 국민들의 권리찾기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상생'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대회 예선을 통해 본 전력에서 본선진출을 확정한 대부분 팀들의 전력은 막강했다. 특히 민주노동당 질풍노도 팀과 한국청년연합회는 아마추어 이상의 실력을 갖추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음을 과시했다. 벤처기업 컴슨과 두산중공업 축구회도 직장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체력과 실력을 보유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외에 성공회대 교수님들이 주축을 이룬 민교협과 참여연대 등은 멋진 경기를 펼쳤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아 예선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이외에 서울사랑회와 녹야원 등은 대회 운영상에 있어 나타난 문제점으로 어려움을 당했지만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여 이번 대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35차례의 예선경기를 펼치면서 대회 일정상이나 진행상의 문제점들이 발생하였으나 모든 참가팀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로 무난하게 치러졌다.

마지막으로 예선을 통해 들어난 재미있는 공통점은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고 경기를 치른 팀들과 경기시작 전까지 선수구성에 애를 먹은 팀들은 모두 탈락했다는 점이다.

예선을 모두 치른 서울 지역은 추석연휴 이후 조 1, 2위 결정전을 갖게되고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이미 본선 진출이 확정된 지방팀들은 남해 본선 전까지 팀웍과 전술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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