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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대안정당'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지난 4일, 푸른정치연대(준)는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한국 대안정치의 모색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민대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사회를 맡은 박호성 시민정치연구소 소장을 비롯, 한나라당 김원웅 의원, 정성헌 전국자치연대 공동대표, 박우섭 화해와전진포럼 사무처장, 박홍순 민주노동당 기획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어떻게 대안정치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당초 토론자였던 장영달 의원은 개인 사정으로 관계자가 대신 나왔으며, 최민 제3의힘 운영위원장도 부득이한 이유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외에도 토론회 장엔 한나라당 이부영 부총재와 장기표 신문명연구원장도 자리를 함께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체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를 각개 약진식으로 준비하는 지방자치연대와 화해와 전진 포럼, 민주노동당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첫걸음이라고 자평했다.

푸른정치연대(준)는 도천수 공동준비위원장을 비롯, 민주화운동 관련자들과 3·1운동 기념사업회 등의 민족운동 진영, 진보정당·기존 제도권 정당 출신 인사들이 새로운 대안정치를 위해 구성한 준비조직이다. 보수-진보 구도는 아직까지 이르다는 인식속에 중도개혁세력을 아우르는 3자 구도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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