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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5 : 5 이사진 구성으로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던 에바다 사태가 또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늘(5월 15일) 오전 3시 10분경, 에바다 학교내 일부 학생들이 교장실을 점거하고 교장실 안팎의 모든 사무기기와 물건들을 파손했다.

또한 이번에 새로 부임한 교장과 에바다 농성을 주도해 파면되었다 올 초에 복직된 권아무개 교사를 비방하는 낙서들로 에바다 학교는 다시 뒤덮였다.

바로 이날은 그동안 비리 재단과 결탁설이 끊임없이 나돌던 전 교장이 퇴진하고 새 교장의 취임식이 예정되어 있기도 했다.

이번에 새로 취임하는 김지원 교장은 구화학교와 선희학교 교사를 역임하며 농아 학생들에게 알맞은 보청기를 직접 제작할만큼 이 분야에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지원 교장은 오전 7시경 출근하자마자 이와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고 약 100여명의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중에 있다.

김지원 교장은 사태를 미리 예감한듯 교직원들과 농아 학생들에게 교장 취임식을 계속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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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학생지원네트워크(eduable.jinbo.net) 사무국장을 맡아 장애인들의 고등교육기회확대와 무장애배움터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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