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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부석면 봉황산 중턱에 있는 부석사 무량수전의 전설속에 나오는 석룡이 실체로 확인, 관심을 끌고 있다.

676년(신라 문무왕 16년) 의상대사가 부석사를 창건할 당시 선묘낭자가 석룡이 돼 절 창건을 돕고 무량수전 아래 묻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러나 이 전설이 최근 실체로 확인됐다. 5월 5일 밤 8시 방영될 KBS1 TV '역사스페셜'팀은 '부석사 지하에는 13m 용이 있다'는 제목으로 이 석룡의 실체를 밝힐 예정이다.

역사스페셜팀은 지난달 10일부터 3일간 이곳을 찾아 전설로 남아있는 석룡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레이더 탐지기 등 첨단장비를 동원, 무량수전 지하를 탐사한 결과 실제로 길이가 무려 13m에 달하는 거대한 석룡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석룡은 자연암반을 용의 형체로 가공, 용의 등줄기는 솟아 있었고 꼬리로 내려 갈수록 좁아지면서 전체적으로는 약간 굴곡이 있는데 꼬리는 지하 깊숙히 두고 머리는 부처가 있는 본존불로 향해 마치 하늘로 승천하는 한마리 거대한 용의 형상이라고 역사스페셜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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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는 체 게바라의 금언처럼 삶의 현장 속 다양한 팩트가 인간의 이상과 공동선(共同善)으로 승화되는 나의 뉴스(OH M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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