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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모두들 출근길을 재촉하는 시간에 인천 대우자동차 해고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은 백운공원에서 출근하려는 통근버스를 저지하기 위해 모였다.

그리고 수많은 경찰들이 그들을 통제했고, 공원앞 도로는 경찰이 바리케이트를 쳐가며 일반차량의 출입을 막았다. 주변 도로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취재차량들이 현장에 도착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버스앞을 가로막은 해고노동자들의 가족들. 주로 여성들인 이들을 연행하기 위해 여경들이 출동했다.

격렬한 저항과 실신... 아기를 업은 엄마도 끌려가고...

처절한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적법한 공무집행이라며 계속 연행을 하고 있다.

몰려든 사진기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기 시작할 때 사진기자들은 시커먼 물체가 카메라를 가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정당한 공무집행을 한다면서 왜 그 정당하고 적법한 행위를 감추려하는가.

그들의 거대한 '방패장벽' 너머에는 과연 무슨일이 벌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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