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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동대문운동장 뒷편 기동단 연병장에서 서울지방경찰청장, 부단장,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염병 전담 기동타격대 발대식과 시범훈련이 열렸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그간 서울경찰이 평화적인 집회시위 문화정착을 위해 '신 집회시위 관리대책'을 마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경, 교통, 근무복 경찰을 집회시위현장에 배치하고 무최루탄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 많은 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나, 최근 노동계가 학생운동과 연계해서 대우차 분규현장과 3.1신촌로타리 등에서 화염병을 투척하며 극렬한 폭력시위를 전개하는 등 집회시위현장의 불법 폭력성이 점차 심화, 사회불안요인이 되고 있다"며 전담 기동타격대를 창설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경찰은 현장에서 검거되지 않은 '화염병 투척 등 폭력행위자'에 대해 서울청 및 각 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해서 어떠한 경우라도 끝까지 추적, 사법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7일 인천교대 앞에서 벌어진 대우자동차 관련 시위에서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을 경찰이 다시 집어 던지는 장면이 간혹 목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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