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젊게 오래사는 비결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미국의 경우 앞으로 10년 후 의학적 연구가 발전하여 인간의 수명이 125세나 150세 혹은 200세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미국 FDA로부터 '종합호르몬 보충요법'의 안정성을 인정받은 '팜 스프링 생명연장 연구소'의 설립자 에드먼드 첸 의학박사가 쓴 책을 보고 놀라운 기쁨과 함께 앞으로 여성이 출산하는 횟수를 더 줄이고 가정보다는 직업에 더욱 힘을 쏟게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대한노인병학회에 참석해 '장수과학의 현재와 미래 (AGE REVERSAL)'이라는 책을 노인병학이라는 책과 함께 구입해 읽었는데 앞으로 10년 후 사회를 엄청나게 변화시킬 가능성이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종합호르몬 보충요법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고 일반인들이 컴퓨터와 상관 없이 살던 1980년대 초에 컴퓨터가 미래사회에서 엄청난 변화를 야기할 것을 글을 읽었을 때의 느낌을 받았다. 나는 그 때 주위에서 컴퓨터를 본 적도 없었는데 지금 컴퓨터로 글을 쓰고 직장에서 컴퓨터로 진료하고 처방한다. 10년 후면 나도 종합호르몬 보충요법을 받게 될 것 같다.

"노화에서 나타나는 몇몇 소견들, 즉 골밀도의 감소, 지방 질량의 증가, 정신신경학적 후유증, 심혈관계 원인에 의한 사망률 증가 등은 젊은 성인에서 나타나는 성장호르몬 결핍의 특징과 일치한다.

때문에 유전자 재조합 성장호르몬으로 젊은 성인에서의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최근에는 건강한 노인에서의 유전자 재조합 성장호르몬 치료 효과에 대해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한 연구에서 인슐린 성장인자-1(성장 호르몬의 농도를 나타내는 물질)의 농도가 낮은 60-80세 노인에게 성장호르몬을 투여하였더니 제 지방 질량(lean body mass)의 증가, 요추골 골밀도의 증가, 지방조직의 감소 등이 나타났다. 요추골 이외의 다른 부위의 골밀도에는 변화가 없었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혈압의 의미있는 상승이나 공복 혈당의 증가 등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수분 저류, 복부 팽만, 수근관 증후군, 관절통, 여성형 유방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장기간의 안정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성장호르몬 치료가 권장되는 유일한 적응증은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호르몬 대체요법이 필요한 뇌하수체 질환 환자로 약물을 이용한 자극 검사로 성장호르몬의 결핍이 증명되고, 성장 호르몬 결핍의 증상이 있는 경우이다.

성장호르몬의 분비는 30세 경에 최고치에 달한 이후 10년마다 약 15%씩 감소되며, 약물이나 운동 등 생리적 자극에 의한 분비도 감소된다"란 글은 노인병학이라는 책에 실려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장수과학의 현재와 미래'라는 책을 번역한 정누시아씨가 원장인 서울의원에서 팜스프링생명연장연구소와 연계하여 8가지 호르몬보충요법을 시행하고 있는데 검사비가 100만원이고 한달 호르몬 주사약값만 270만원이라고 한다.

'2002년-2004년 경에는 특허 기간이 만료되고, 특허권의 소멸과 더불어 성장호르몬 보충요법의 거대한 잠재시장이 부각될 것이고, 이에 더 많은 회사가 재조합 성장호르몬을 생산하고 판매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하면 그 시장 경쟁 덕에 호르몬과 치료 비용의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라는 글이 장수과학 책에 있으니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조금 기다리면 되겠다.

'성장호르몬은 밤에 분비되기 때문에 적당한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들은 -아이들은 자는 동안 큰다-라는 말은 사실이다. 성장호르몬 분비는 깊은 잠에 빠지고 나서 약 2시간 후인 즉, 새벽 1시쯤에 절정에 이르므로 만약 당신이 자는 동안 호르몬 수치를 증가시키기 원한다면 적어도 오후 11시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위 부분을 읽고 나는 되도록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하고 있고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는 베타 카로텐, 비타민 B 복합체 와 C, E, 셀레륨이 들어있는 비타민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노화를 야기하는 유리기와 맞서 싸울 산화 방지제, 특히 비타민 C와 E는 비타민 복합체 외에도 더 많은 양의 섭취가 성장호르몬 분비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라니 과일과 곡류의 배아를 충분히 먹도록 해야겠다.

하지만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먹으면 해롭다라는 말을 노인병학회에서 들었으니 알약으로 많은 양을 먹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겠다.

포도씨 추출물과 은행잎 추출물, 콩도 아주 좋은 산화방지제라니 포도를 먹을 때는 씨도 씹어 먹거나 씨와 함께 압착해 만든다는 포도즙을 마셔야겠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