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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은파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타당성에 문제가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무리하게 강행하고 있어 시민단체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군산시는 지난 21일 군산시가 은파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추진시기를 잘못 세워 투자재원이 장기간 사장될 것으로 나타나는 등 부적정 판정을 받아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특히, 감사원은 군산시에 은파유원지 조성사업의 타당성과 재원조달방안을 재검토해 사업계획을 다시 수립한 뒤 행자부 장관에게 재정 투자와 융자심사를 의뢰해 그 심사결과를 통보받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군산시는 지난 26일부터 주차장 매립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들은 공사중지를 요구하며 실력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시민사회단체들은 곧바로 공사중지명령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는 등 강하게 대응하고 있어 또 한차례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은파유원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3771억원(국비 615억원, 민자 3156억원)을 들여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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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매체에서 조금씩 글을 쓰고있고 kbs라디오 리포터로 활동하였고 지금은 군산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따뜻한 소식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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