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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문정현 상임대표 http://sofa.jinbo.net)는 지난 16일 "SOFA 재협상과 노근리 양민학살 재조사 촉구를 위한 제 16차 미 대사관 앞 반미연대 집회" 참가자 47명을 대통령의 부인이 세종문화회관에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다는 이유로 강제연행하여 3시간 이상 경찰버스에 감금하고 문정현 신부는 왼쪽 갈비뼈의 연골이 파열되었고, 김용한 씨는 어깨에 타박상을 입는 등 폭행을 당한 것에 "경찰청과 종로경찰서 항의방문"을 오늘(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18일 성명을 내고 "지난 1월 12일, 미 클린턴 대통령의(노근리양민학살과 관련된) 성명은 사과가 아니라 진상을 은폐하고 미군의 학살 책임을 모면하려는 기만적인 성명이었다"고 밝히고 "지난 연말의 '한-미 SOFA 합의안' 역시 극히 미진한 개정에다 일부 개악되기까지 한 기만저인 협상안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당국의 폭력적인 강제진압을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종로 경찰서장을 즉각 파면시킬 것, 경찰청장은 사과할 것, 앞으로의 미대사관 앞 반미연대집회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오전 11시 15분경 경찰쪽에서 면담을 요구해와 민가협 임기란 의장, 국제민주연대 변연식 대표 등이 경찰서장 면담을 하고 있으며, 이후 경찰청 정문 앞에서도 항의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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