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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수지역 9개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모니터 연대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의원들을 대상으로 상임위원회 출석 현황 모니터 결과 일부의원들은 아예 출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일부의원들은 출석은 하지만 잦은 지각과 조퇴를 반복한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저버린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모니터 연대에 따르면 정병관의원(소라면)은 6일부터 9일까지 단 한차례로 상임위에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혔져 가장 출석률이 저조한 의원으로 나타났다.

황치종(여천 주삼동)의원도 7일 단 한차례만 출석하고 이마저 지각을 한 것으로 출석율이 저조한 두 번째의원으로 지적됐다.

가장 출석율이 좋으며 발언횟수가 많았던 의원은 이만규의원(삼산면)으로 매일출석과 19번의 발언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출석율과 발언횟수가 많았던 의원은 전부기의원(충무동)과 하정성의원(남면)으로 결석이 없었으며 16번과 17번의 발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뜻있는 시민들은 “출석은 가장 기본적인 의원들의 임무로 이마저 하지 않는다면 의원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제가 되고 있는 의원들이 의정활동도 불성실하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모니터 연대관계자는 “의원들이 사적인 일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예산을 심의하는 자리에 출석을 하지 않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문제”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의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원들은 성실한 예산심의를 위한 결석율이 적고 출석율이 좋았으며 나름대로 소신있는 발언과 함께 지적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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