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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조간 대한매일 미디어면은 오마이뉴스가 13일 보도한 'YS 고대앞 농성'생중계를 3단 박스기사로 상세히 소개했다.

대한매일은 오마이뉴스가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대 앞 농성 사건에 대해 오전 8시발 제1신을 시작으로 농성을 푼 이튿날 새벽 1시 30분경 까지 30분 간격으로 무려 24신을 띄웠고, 음성과 동영상까지 생중계 해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대한매일은 이밖에도 오마이뉴스가 YS방문 때 고려대에 나타나 술을 먹고 횡설수설했던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의 발언을 녹음해 보도한 사실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16일 상도동 자택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뉴욕에 있는 지인이 오마이뉴스에 실린 내 얘기를 보고 전화를 했다. 인터넷신문이 그렇게 대단한 줄 몰랐다"고 말한 내용을 함께 다뤘다.

대한매일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공보수석실에서 매일 오마이뉴스를 스크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합뉴스도 이날 'YS 고대앞 농성, 하루 17만명 인터넷 접속'제하의 기사에서 오마이뉴스의 YS 고대방문저지 관련보도를 상세히 보도했다.

다음은 대한매일과 연합뉴스의 보도 전문.


YS '고대앞 농성' 생중계 '오마이뉴스' 인기 대폭발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대표 오연호)가 지난
13일 발생한 김영삼 전대통령의 ‘고대앞 농성사건’을 음성 및 동
영상으로 생중계,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오마이 뉴스는 이날 오전 8시발 제1신을 시작으로 김 전대통령이 ‘농성’을 푼 이튿날 새벽 1시 30분경까지 30분 간격으로 무려 24신을 띄웠다.

단일 사안을 이틀 간에 걸쳐 이처럼 속보로 보도한 것은 한국언론사
상 유례없는 일이다.

이 기사는 당일 3만5,000여명의 독자(17일 오전 현재 5만1,000여명)
가 읽었으며,기사 말미에 ‘독자의견’이 올라온 것은 583건(17일 오
전 현재 830여건)에 달했다.

이날 오마이뉴스는 3명의 기자(취재2)를 고대 정문앞 현장에 파견,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을 핸드폰으로 받아 이를 생생하게 중계했다.오마이뉴스는 현장사진과 함께 현장에서 녹음한 김 전대통령과,고려대 이사장이며 동아일보 회장인 김병관씨의 발언도 내보냈다.

김 회장은 기자들이 “약주를 많이 한 것 같다”고 묻자 “많이 했다.지금 비몽사몽이다”고 대답한 뒤 몇분동안 횡설수설해 학생들의 야유를 받았다.

한편 김 전대통령은 16일 상도동 자택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
뉴욕에 있는 지인이 오마이뉴스에 실린 내 얘기를 보고 전화를 했다.
인터넷신문이 그렇게 대단한 줄 몰랐다”며 참석한 오마이뉴스 기자
에게 감탄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대표는 “이번 보도를 통해 인터넷 저널의 가능성을 확실히 읽었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오마이뉴스는 ‘5·18술판’,‘모리총리 독도망언’등을 특
종보도했는데 청와대 공보수석실에서도 매일 스크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마이뉴스 측은 20일로 예정된 김 전대통령의 고대특강 재시도도 중계할 계획이다.


[정운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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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고대앞 농성, 하루 17만명 인터넷 접속

(서울=연합뉴스) 정천기기자 =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대표 오연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대 정문앞 농성사건을 현장중계한 지난 13일 하루 접속자수가 17만4천717명으로 오마이뉴스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마이뉴스는 김 전대통령이 고대 정문앞에서 학생들과 15시간 동안 대치를 벌일 때 약 30분 단위로 24장면에 걸쳐 현장중계를 했다. 이 기사는 당일 3만5천여명의 독자들이 읽었으며 약 6백50여명의 독자들이 `의견'을 달고 고대생들의 김 전대통령 특강 저지 행위에 대한 뜨거운 찬반논쟁을 벌였다.

이 기사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달아오르면서 17일 오전 9시30분 현재 5만1천214명이 이 기사를 읽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시각 현재 835명의 독자가 `의견'을 달고 논쟁중이다.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대표는 "특정 기사에 대해 이와같이 높은 관심을 보인 사례는 인터넷신문 전체를 두고도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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