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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여름, 더위를 쫓는 방법 중의 하나는 바로 가까운 수영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양주 9곳, 포천 6곳, 의정부 4곳, 동두천 2곳, 연천 1곳 등 모두 22곳의 실내·외 수영장이 있다.

수영장마다 입장료 차이가 있고 주변에 관광지 등 볼거리가 있는 곳도 있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찾는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의정부

의정부2동의 청소년회관 수영장과 석천스포츠센터, YMCA 수영장, 장암동 동아수영장 등 4곳의 수영장이 있다. 청소년회관수영장은 입장료가 어른 2000원, 어린이 800원으로 경기북부 지역에서 가장 싸고 다른 곳들은 어른 3500∼4000원, 어린이 2500∼3000원 한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동아·YMCA 수영장은 자유수영 시간이 따로 있어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좋다.

◇ 동두천

두 개의 실외 수영장이 있다. 상패동 시민회관 수영장은 입장료가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비교적 싸며 월요일은 쉰다. 탑동 왕방산 수영장은 입장료가 어른 5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근처에 광암동 유원지가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양주

경기북부 지역에서 올 여름 가장 많은 수영장이 문을 연다. 9곳 모두 장흥국민관광지 안에 있고 실외수영장이다. 입장료는 삼상리 일영·진양 수영장 두 곳이 어른 6000원, 어린이 5000원이고 나머지 7곳은 모두 어른 7000원, 어린이 6000원으로 다소 비싸다. 하지만 주변에 놀이기구 타는 곳과 미술과 등 볼거리를 포함해 각종 음식점도 많아 가족 동반 하루 나들이로 제격인 곳이다.

◇ 포천

실외 4곳, 실내 두 곳 등 모두 6곳이 있다. 스키장이나 승마장, 또는 유원지 등 레저시설과 함께 있어 숙박 일정으로 가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대개 어른이 4000∼5000원, 어린이가 3000∼4000원 가량 한다. 내촌 베어스 타운 수영장은 실내·외를 둘 다 갖추고 있고 화현면 운악산 향토농원 수영장은 승마장이 함께 있다.

◇ 연천

현가리 공설운동장 근처에 있는 청소년 수련관 실내수영장이 유일하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1500원으로 비교적 싸다. 오전에는 주부 수영 교실이 열리기 때문에 남자 손님은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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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공공성 강화, 대학 개혁을 위한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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