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드디어 개막어제 전주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

전북대문화관 메인영화관에서는 개막작 '오!수정'이라는 영화를 상영했고, 덕진예술회관에서는 디지털 삼인삼색(디지털 버전)이 늦은 11시에 상영을 시작하였다.

많은 인파가 안성기 씨와 개막작을 보려고 몰려서 멀리서 봐도 바글바글했다. 하지만 전북대문화관인 삼성문화회관에서 조금 떨어진 전북대에선 영화제와는 별개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 이유는 시험이 끝난 학생들이 유흥가가 밀집된 전북대로 모이는 전주에서는 흔한 현상이지만 전주국제영화제가 바로 옆에서 하는 상황에서 보니 더욱더 분주하고 신경쓰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김완주 전주시장은 시민에게 전주국제영화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는 호소문도 발표한 상황에서 조금 아쉬웠다. 아직 시민의 관심은 전주국제영화제에 쏠리지 않는 것 같다.

전주시 밖에서도 여론집단 외에 시민들의 관심도 그리 크지 않는 것 같아 전주시의 걱정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관심도가 조금씩 늘어가는걸 보니 좀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많은 영화들이 매진의 사태를 빚고 있는게 그 증거이다. 참고로 개막작 '오! 수정'은 개막하기 며칠 전부터 매진이 되었다.

또, 전주국제영화제의 시선을 전주의 몇몇 극장에만 집중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전주국제영화제 운영단은 홈페이지에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을 VOD(동영상)써비스를 하기로 했다. 영화제 밖에서 인터넷으로 어디서든지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전주국제영화제 상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한다고 하니 지켜보도록 하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