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해병만 73명 조사한 박정훈, 반면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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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해병대 73명. 11개월간 해병대·육군·예천군·소방 등 67명.

해병대 고 채상병 사망사건 직후 박정훈 대령이 이끌던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인원과 수사를 맡은 경북경찰청의 조사 인원을 비교한 것이다. 10일간 해병대 73명을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과 비교했을 때, 11개월간 해병대·육군·예천군·소방 등까지 포함한 경북경찰청의 조사 인원이 8명 더 적다.

단순히 인원수가 더 적은 것뿐만 아니라, 임성근 당시 1사단장의 혐의와 관련해 주요한 진술을 할 이들이 해병대원이란 점을 고려해 보면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경찰청은 조사 인원 67명 중 해병대 소속이 몇 명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소중한 | 2024.07.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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