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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1등 후보 제외한 토론회 규탄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열린 '여론조사 1등 후보 제외한 KBS 후보초청 토론회 선관위 규탄 기자회견'에서 입술을 앙다물고 있다. 정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선관위가 규정한 지상파, 종편, 전국일간지 여론조사가 없다면 어떤 후보도 토론회 초청 대상이 될수 없다고 밝힌 것은 공직선거법 법령이 아닌 선관위 규칙에 의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선관위가 다양한 언론 환경의 변화 등에 대한 어떤 고려도 없고 아무런 대책과 대안도 세우지 않았으며,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없다면 선관위라도 나서서 여론조사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후보는 "여론조사 1등 후보를 배제한 TV토론은 유권자들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이다"라며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선관위가 이런 불합리한 규정을 두고 정책토론회를 운영한다는 것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으며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성토하고 조전혁 후보 1인 초청 토론회 강행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정민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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