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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2022년 여름 백령도 하늬해변에 설치된 군사시설물인 용치에 강화 소창 천으로 감싸주는 설치미술전(무뎌진 기억; 새김 展)을 했던 한희선 작가와 해변에서 어업을 하는 백령도 주민들. 한 작가는 뒤엉킴 속에 질서와 조화, 일상의 평화가 담긴 이 사진이 자신이 추구하는 작품세계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한희선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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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는 채식과 마라톤, 지금은 달마와 곤충이 핵심 단어. 2006년에 <뼈로 누운 신화>라는 시집을 자비로 펴냈는데, 10년 후에 또 한 권의 시집을 펴낼만한 꿈이 남아있기 바란다. 자비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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