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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진주성안은 오래된 친구처럼 편안한 산책길이다. 남강 쪽과 달리 시내를 향한 북쪽은 한적하고 아름다운 숲길이라 사색하며 자분자분 걷기에 제격이다.

ⓒ김종신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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