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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주도한 혐의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피의자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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